지난 4일 김종인 전 위원장은 한 종합편성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선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원이 됐는데 내가 (새누리당) 당원이고 아니고가 의미도 없다" 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탈당 부인은 안하네요’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 “네”라고 탈당 의사를 재확인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박근혜 정부의 경제 민주화 정책 후퇴가 탈당 배경이 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 (정책은) 대통령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 자신이 이러쿵저러쿵할 일은 아니다" 라고 5일 SBS를 통해서 답했다.
그러나 탈당 일이 대선 1주년인 오는 19일로 잡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날짜를 못 박은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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