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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 소금 브랜드 ‘미소지기’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 프리미엄 천일염 ‘미소지기 태안 천일염’ 선보여


김장철을 맞아 좋은 소금을 찾는 주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보통 김장에는 천일염을 사용하는데, 불순물이 없고 깨끗한 소금을 사용해야 배추의 제 맛을 살려준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소금을 생산하는 지역은 어디일까?

명품 소금산지인 태안군에서는 태안소금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태안의 명품 소금을 브랜드화한 ‘미소지기(MISOJIGI)’를 론칭했다.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은 태안 천일염 제품의 홍보와 매출 향상을 위해 론칭한 ‘미소지기’는 ‘밥상에 모여 미소짓게 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소지기’ 태안 천일염은 5~7월 생산된 천일염에 간단한 탈수, 건조과정을 거쳐 포장한다. 기존의 장판에서 소금을 채취하던 방식을 버리고 타일을 도입해 환경호르몬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또한 식생활 구조가 변화한데 주목하고 기존의 20㎏의 대용량 제품 대신 1㎏ 단위로 포장해 구매력을 높였다.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의 관계자는 “’밥상에 앉아 미소 짓게 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미소지기’ 브랜드가 태안 소금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량을 증가시키는데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소지기’ 상품개발과 마케팅, 소비자판촉회 등을 통해 태안의 명품소금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소금명품화사업은 소금 주산지인 태안군이 농어민의 고부가가치 산업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고용창출, 수출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태안군은 소금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가공 상품을 개발하여 태안군 소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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