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삼성그룹이 2일 이건희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사진 오른쪽) 제일모직 부사장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첫째인 이부진(사진 왼쪽) 호텔신라 사장과 함께 같은 회사에 사장으로 적을 두게 됐다.

삼성은 이날 사장단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내정된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은 패션사업의 에버랜드 통합이관 이후 제2의 도약을 견인하는 한편, 제일기획의 경영전략부문장도 겸임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게 된다.

이건희 회장의 첫째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사장으로 리조트·건설부문을 맡게 돼 두 자매가 같은 회사에 사장으로 적을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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