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침실에 만든 롤러코스터’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16세 소년 닉 코트러우는 놀이완구인 케이넥스(K‘Nex) 부품 25000개를 이용해 침실을 롤러코스터로 꾸몄다. 닉은 롤러코스터 침실을 완성하기 위해 6개월을 투자했으며, 결국 실제 롤러코스터 만큼이나 정교한 롤러코스터를 완성했다.
닉은 “다섯 살 때 처음 케이넥스 완구를 접한 뒤 완전히 빠져버렸다”며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때 선물로 받은 케이넥스 부품들을 하나하나 모아 이번 롤러코스터 구축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일 이 부품들을 모두 새로 구입했다면 2000달러(한화 약 212만 원)가 족히 넘었을 것”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침실에 만든 롤러코스터를 본 누리꾼들은 “침실에 만든 롤러코스터, 16세 소년의 패기 대단하네”,“침실에 만든 롤러코스터, 6개월이나 만들었다니 대단하다”, “침실에 만든 롤러코스터, 공부만 하는 애들보다 더 크게 될 듯”, “침실에 만든 롤러코스터,부모님은 어떤 반응 보였으려나” 등의 의견을 내놨다.
한편 닉이 롤러코스터 구축의 재료로 사용한 케이넥스는 한국에서도 어린이 과학 실험 교재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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