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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사회복지시설 보일러 및 전기설비 점검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비 수방기간 빗물펌프장 근무직원으로 하여금 ‘겨울철 안전 지킴이’」를 조직하여,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보일러 및 전기설비의 점검과 수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겨울철 보일러 및 전기설비는 작은 고장에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생활하는데 불편이 많은 시설이지만 안전점검에 소홀함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에 금천구는 사회복지시설과 생활이 어렵고 불편한 가구를 직접 방문점검 및 보수를 시행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총 73일 동안 점검활동을 하게 되며, 점검하게 되는 시설은 총 177개소다.

경로당 25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9개소, 아동복지시설 31개소, 사회복지시설 53개소이며 소년 소녀 가장 등 소외 계층 세대 49가구도 포함했다.

‘겨울철 안전 지킴이’는 겨울철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보일러 및 전기설비의 누전, 과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되며, 위험한 상태가 발견되면 즉시 현장에서 무료로 정비할 계획이다.

우영철 주무관은 “빗물펌프장 직원들의 비수기라 할 수 있는 겨울철에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어떠한 도움을 드릴까 궁리하다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정신없이 보낸 수방기간과는 다르게 봉사활동을 한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치수방재과(2627-1857)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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