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위보 에어링크 S20T’ 수출 활기…소치올림픽 맞춰 내수용 내년 2월 출시

벤처기업 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ㆍ전정우)은 안드로이드 OTT(Over the Top)박스 ‘위보 에어링크(WeVO AIRLink) S20T’<사진>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유럽 지상파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DVB-T 튜너를 내장한 셋톱박스로, 듀얼코어 1Ghz의 고성능 프로세서 및 안드로이드4.2 젤리빈이 채택됐다. 1080P 60hz를 지원해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며 USB호스트, HTML5, 3D BD(HDMI 1.4 & MVC) 지원 등 최신 사양이 특징이다.

디지털튜너를 내장해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수신할뿐 아니라 실시간 방송수신 및 녹화(PVR)가 가능하다. 또 콘텐츠 공유서비스인 ‘에어링크’를 활용할 경우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 및 태블릿PC,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등의 다양한 기기간 콘텐츠 공유도 된다.

(신상품톡톡)유럽 지상파방송 마음대로 수신ㆍ녹화 OTT박스
벤처기업 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ㆍ전정우)은 안드로이드 OTT(Over the Top)박스 ‘위보 에어링크(WeVO AIRLink) S20T’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따라서 다수가 참가하는 업무회의나 강의 때도 참석자의 기기 내 보유 콘텐츠를 즉석에서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내수용은 내년 2월 소치 동계올림픽에 맞춰 출시할 계획이다.

디지털존 측은 “고화질 영상산업에서 쌓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차별화된 기능과 고품질을 요구하는 유럽 업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스웨덴, 네덜란드 등의 유럽과 DVB-T 방송규격을 사용하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으로도 수출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