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눈비가 잦은 북극 한파에 맞서려면 충전재의 퀄리티는 물론 겉감 소재, 후드와 손목 부분의 디테일도 중요하다. 특히 습기에 취약한 다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의 물기가 원단 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는 발수 기능이 중요하다. 또한 몸에서 발생되는 땀을 옷 밖으로 배출시키는 투습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다운 자체 발수 처리 방식은 그래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발수 처리된 구스다운은 땀에 노출되어도 다운이 젖거나 뭉치지 않고 항상 따뜻한 공기층을 품을 수 있는 볼륨감을 유지해 극한의 추위에서도 보온성을 유지해 준다. 극한의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된 아스가르드 파카, 프리즘 다운재킷 및 시그마 다운재킷은 탁월한 발수ㆍ방풍 및 투습 기능이 있는 하이벤트(HYVENT) 소재를 적용, 습기에 취약한 다운의 단점을 보완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아스가르드 파카는 하이벤트 소재의 겉감과 다운 발수 처리를 통해 내한성을 강화한 700필파워의 전문가용 최상급 구스다운파카다. 하이벤트 소재는 발수ㆍ방풍ㆍ투습 기능이 탁월해 온도 변화나 비ㆍ바람 등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 체온을 보호해주며, 내부에서 발생하는 땀을 신속히 방출해 쾌적하다. 체열 손실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소매 안쪽에 이너 커프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