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경일대(총장 정현태)가 입학성적 우수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어학연수비를 지원한다.
25일 경일대에 따르면 201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은 다음달 20∼24일 진행되며, 인터넷 및 대학 창구를 통해 34개 학부(과)에서 가, 나(사진영상학과만 해당), 다 군에 걸쳐 전체 입학정원(1760명) 40%인 717명을 모집한다.
수능 응시계열과 관계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경일대 내 다른 모집기간 군 사이의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가’군 전 모집단위(사진ㆍ디자인 제외) 수능 70%+학생부 30%, ‘다’군 전 모집단위(사진 제외) 수능 100%를 각각 반영한다.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수능 3개영역(국어ㆍ수학ㆍ영어)이 모두 1등급인 신입생은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전액 면제하며, 4년간 교재비(연 500만원) 지급, 어학연수 우선 선발, 본교 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최초 합격 입학성적 우수 신입생 전원에게 어학연수비(100만원)도 지급한다.
경일대는 올해 12월 중으로 호텔 수준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인 일청관을 완공, 신입생 희망자 전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숙사 입주를 보장할 계획이다.
대구=김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