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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가족과 낙엽 쌓인 내곡둘레길 걸어요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오는 23일 오전 9시 내곡동 마을길과 밭두렁을 걷는 ‘제2회 내곡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샘마을, 능안마을, 청룡마을 등 예부터 조성된 13개 마을로 구성된 내곡동은 구룡산과 대모산, 인능산, 청계산에 둘러싸여 번화한 도시와는 달리 비교적 자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동네다.

지난해 1월 동장으로 부임해 둘레길의 싹을 틔운 조남노 내곡동장은 “동네 구석구석 돌아보니 산책로로 개발하면 좋을 만한 길들이 속속 눈에 띄어 걷기 코스를 만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내곡둘레길 코스는 염곡마을 내곡동주민센터 앞에서 시작해 안골마을~샘마을~신흥마을~능안마을 ~청룡마을, 또 여의천을 따라 걷는 구간(10㎞)으로 약 2시간이 소요되며 밭, 화훼농장 등이 있어 도심에서 시골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서초구는 지난해 4월 28일 이 걷기 코스를 내곡둘레길로 지정했다. 둘레길 동호회도 결성돼 매주 토요일마다 둘레길을 걷고 있다. 현재 회원은 30명으로 회원들은 동호회 활동을 하며 인맥과 건강을 함께 챙기고 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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