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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던코리안 파인다이닝 '시화담', 국내 최초 릴레샤또 멤버로 선정

지난 17일 독일 베를린 릴레샤또(Relais&Chateaux) 총회에서 공식 승인
음식을 예술로 승화한 ㈜쿠드의 열정이 이룬 쾌거

올해 릴레샤또(Relais&Chateauxㆍ이하 R&C)의 새로운 멤버로 모던코리안 파인다이닝 ‘시화담’이 국내 최초 선정됐다.

R&C는 세계 최고급 레스토랑 연합으로, 미국의 유명 레스토랑 ‘프렌치 론드리(The French Laundry)’를 포함해 현재 60여 개국 520여 개의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다. 연 매출이 12억 유로(한화 약 1조 7776억 원)를 상회하며, 매년 6개 언어로 80만부씩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있다.

시∙화•담은 R&C의 멤버가 되기 위해 파리에서 파견된 고객으로 위장한 전문 평가요원에게 맛, 독창성, 서비스, 분위기, 인테리어 등의 전반적인 항목을 평가를 받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쳤다. 평가 요원은 한식의 멋과 맛을 그대로 살린 시•화•담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2014년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으며, 지난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R&C 총회에 공식 멤버로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화•담은 신선설농탕으로 유명한 한식 전문 외식기업 ㈜쿠드(대표: 오청)가 한식의 세계화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11년 8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고품격 모던 한정식 전문점이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기념 국빈 만찬을 담당하면서 정통 한식을 모던하게 표현해내 청와대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만찬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유명 도예가들의 작품에 담긴 음식, 제철 최상의 식재료, 품격 있는 인테리어 등이 특징이며, 모든 메뉴들에 한 편의 시처럼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시•화•담의 특징이다.

오청 대표는 “해외에서 각광받는 유명 한식당은 많지만 한국의 정체성과 고유문화를 반영한 품격 있는 레스토랑은 전무하다는 것을 눈여겨봤다”며 “우리의 예술과 문화가 접목된 정통한식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고자 10년간의 오랜 구상 끝에 시•화•담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R&C에서의 활발한 행보를 바탕으로 ‘한식 세계화’ 열풍에 한걸음 더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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