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ㆍ참여ㆍ화합’을 주제로 개최됐던 은평누리축제는 마당극제, 영화제 축제 길목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9일 부터 4일동안 26개 단위행사로 진행됐다. 본행사 준비 및 진행에만 3000여명이 참여하고 4만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4회째인 이 축제는 지난 5월 축제기획자 양성과정을 거쳐 58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8월 축제프로그램공모를 통해 111개 개인 및 단체가 응모, 6개 주요프로그램에 90개를 배치하는 등 참여형 축제로 구성됐다. 축제의 백미인 광장행사에는관내 68개의 단체가 참여해 주민주도형 축제 시스템이 안착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축제는 주민참여 축제 프로그램의 기획과 참여에 그치지 않고 자원활동가 조직 ‘우리누리단’도 조직했다.
축제 관계자는 “보여주기식 스토리텔링보다는 다양한 주민이 직접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은평누리축제를 서울시를 넘어 전국에서 대표되는 주민 참여형 공동체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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