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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결여' 이지아, 이혼의 아픔-신혼의 달달함 동시에 '호평 일색'
배우 이지아가 이혼의 아픔과 신혼의 달달함을 동시에 그려내는 극과 극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1월 16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딸의 양육권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정태원(송창의 분)과 오은수(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원은 은수가 그동안 자신의 어머니(김용림 분)와 이모(김정난 분)에게 갖은 고초를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수는 태원과 이혼이라는 정확한 선을 긋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원이 건넨 통장에 기뻐했다. 태원은 그런 은수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은수에게 아무렇지도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은수는 “4년 간 당신 모르게 최악으로 구질구질했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고 원망의 목소리로 대꾸했다.

집으로 돌아온 은수는 현재의 남편 김준구(하석진 분)와 달달한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지아는 극중 재혼을 경험한 오은수 역을 맡아 가슴 속 아픔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혼의 아픔과 신혼의 달달함을 동시에 그려내는 그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더불어 엄마의 마음도 모른 채 아빠에게 가겠다고 떼를 쓰는 슬기(김지영 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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