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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주인공은 ‘임베디드 메탈메쉬를 이용한 정전용량방식 투명전극 필름’이다.
미래나노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터치패널용 필름은 인듐을 사용한 기존 ITO 터치필름의 대체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일체형 PC(All-In-One)를 비롯해 스마트모니터, DID, 전자칠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세계적인 PC 제조사들과 상용화가 진행 중이다.
같은 날 미래나노텍은 ‘도로교통표지판용 반사시트’ 신규사업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실용화 유공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미래나노텍은 이날 열린 ‘2013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도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수상, 하루에 장관상을 두 번이나 받는 기록을 세웠다.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는 기술표준원의 ‘NEP 인증(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기술 또는 대체 기술로 만들어진 신기술 제품)’을 받은 제품 중 상용화 실적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포상하는 자리이다.
미래나노텍은 순수 자체기술로 세계에서 3번째로 기술도로교통표지판용 반사시트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국내 도로교통표지판용 반사시트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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