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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제4회 수유2동 희망음악회’ 개회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5일 수유2동에서 ‘제4회 수유2동 희망음악회’를 개최한다.

수유 2동에 있는 성북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저녁 7시 개회식에 이어 테너 김남일, 고태영, 성효병이 부르는 아름다운 한국가곡으로 시작된다.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재학 중인 3명이 부를 곡명은 신고산타령, 뱃노래, 내 맘의 강물이다.

이 밖에도 토스티의 ‘마레키아레(Marechiare)’,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삽입곡 ‘Ecco ridente cielo’ 등 세계명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관객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물하기 위해 비보이 공연(Addiction Crew), 여성 3인조 전자현악 공연(Violet), 매직쇼(장필성)도 함께 마련하여 남녀노소, 세대 구분 없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또 2013년 제4회 전국새마을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검증받은 강북구립여성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도 들려줄 예정이다.

총 125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마무리는 테너 김남일, 고태영, 성효병이 한 목소리로 만들어내는 합동공연이다. 축제에 걸맞는 경쾌하고 희망찬 리듬의‘희망의 나라로’, ‘우정의 노래(Stein Song)’와 아름다운 가사가 일품인‘Tonight(뮤지컬 웨스트사이트 스토리 삽입곡)’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음악회의 감동과 여운을 관객들에게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공연 당일 현장 방문하여 입장 가능하다.

김성훈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 개최는 음악회의 기획 및 홍보, 출연진 섭외, 행사진행 등 기획부터 프로그램운영까지 주민이 직접 기획하여 진정한 주민 자치 실현이라는 점에 매우 의미가 있다”며 “정성들여 준비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주민이 참석하여 낭만과 여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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