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법' 채빈, 인상 깊은 열연 '호평 일색'
배우 채빈이 유선의 딸로 등장, 인상 깊은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11월 7일 오후 방송한 MBC ‘드라마 페스티벌-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법’에서는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엄마 민주(유선 분)와 학교에서 일명 ‘셔틀’로 살아가는 중3 도윤(채빈 분)의 한달 간의 동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윤은 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다. 그는 친구들의 온갖 괴롭힘에도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의 생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게 된 민주는 10년 만의 딸 앞에 나타나 이 광경을 목격했다.


도윤은 갑자기 나타난 엄마에 대한 원망을 드러내면서도, 한편으로 자신을 위해 셔틀을 지시한 친구들에게 훈계하려다 도리어 맞고 들어온 엄마를 걱정했다.

도윤은 폭력에 폭력으로 저항하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한다는 것을 온 몸으로 실천한 엄마를 보며 얼어있던 마음이 풀리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별의 순간은 다가오고 결국 모녀는 아쉬운 이별의 순간을 맞이했다. 헤어짐에 슬퍼하는 모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채빈은 선배 유선과의 호흡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감정 신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완벽하게 자신만의 연기로 소화해내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유선은 임신 중임에도 단막극 출연을 흔쾌히 결정,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왕따의 문제성과 그에 대한 부모의 현명한 대처법을 전달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