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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새 주가지수 ‘JPX닛케이400’ 내년 1월 출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내년 1월 새로운 주가지수인 ‘JPX 닛케이지수 400’을 도입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7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400 종목 중에서 기업의 자본 효율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400개 종목을 선정해 새 주가지수인 ‘JPX 닛케이지수 400’을 출범시킨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ROE를 기준으로 한 주가지수는 전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시도”라고 의미부여했다.

이번 도입 배경에는 일본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 지수가 22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토픽스 지수는 1759개의 기업이 편입돼 지나치게 광범위하다는 문제점이 자리하고 있다.

신문은 “새로운 지수가 ROE와 양호한 기업 지배구조를 가진 투자 매력이 높은 기업으로 구성된다”며 “연기금과 뮤추얼 펀드 운용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X 닛케이 지수 400’은 내년 도쿄증권거래소의 거래 시작일인 2014년 1월 6일부터 도입된다.

‘JPX 닛케이 지수 400’ 산출은 올해 8월 30일을 1만으로 계산하고, 편입 종목은 매년 8 월 마지막 영업일에 정기적으로 교체한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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