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일 오후 3시 은평홀에서 공무원과 주민참여위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의에 힘을! 은평에 날개를’이라는 슬로건으로 ‘2013 창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앙케이트 퀴즈를 풀어보는 ‘은평 공감퀴즈쇼’를 시작으로 신규 직원들로 구성된 참여구정 연구모임 회원들의 댄스공연 및 공익근무요원들의 공익음악대(E.P. Sound) 노래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또 구민들에게 구정을 알리고, 부서별 창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창의 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사전선정된 6개 부서가 역할극 또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재미있는 형식으로 발표했다.

사례발표 직후에는 참석한 구민 및 공무원들로 구성된 250여명의 현장 평가단이 발표가 끝날 때 마다 즉석에서 무선 전자채점기에 점수를 입력해 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교통지도과의 ‘주차 시간표시 시스템카드 운영’ 사례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은 전산정보과의 ‘이동식 CCTV ‘늘봄이’자체제작 ’과 어르신복지과의 ‘어르신 마음건강 리더 운영’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역촌동의 ‘안심마을 표준모델 구축 시범사업’, 공원녹지과의 ‘유아와 함께하는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응암3동의 ‘참다래 장독사업’에 돌아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행정 우수사례의 지속적인 확산과 경쟁력 있는 구정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의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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