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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뮤지컬로 어린이 성폭력 예방 교육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관악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1,200여 명이 도로시로부터 성폭력 예방법을 배운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6일 관악문화관ㆍ도서관 공연장에서 어린이 성폭력 예방 뮤지컬 ‘오즈에게 물어봐’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교육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뮤지컬 ‘오즈에게 물어봐’를 통해 올바른 성지식을 알기 쉽게 알려주기 위해 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서 마련한 자리다.

뮤지컬 공연은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를 통해 아동들에게 성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과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과 9월에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성폭력제로 아카데미’를 운영한 바 있다.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성폭력 상황과 범죄 대처 요령을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비상시 자기방어를 위한 호신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는 이레성폭력상담소, 관악경찰서 등 아동여성안전지역 연대 유관기관과 손잡고 여성폭력 없는 서울 100만 서명운동을 지역 곳곳에서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날로 심각해지는 아동, 여성 대상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관악이 되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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