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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답하라 1994' 도희, 눈물과 살벌 욕 오가는 '이중매력' 발산
'응답하라 1994'의 도희가 서러움의 눈물을 흘리는가하면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욕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1월 1일 오후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신촌하숙생 삼천포(김성균 분), 빙그레(바로 분), 윤진(도희 분), 해태(손호준 분)의 어머니가 각자 지역에서 특산물을 보내줬다.



이일화(이일화 분)은 집으로 온 각 지역들의 음식들을 푸짐하게 차려놨다. 맛있게 먹던 도중 삼천포는 윤진이 어머님이 여수에서 보내준 간장게장에서 냄새가 난다며 친구들에게 먹지 말라고 말했다.

윤진은 아무말 없이 다른음식만 묵묵히 먹었다. 결국 신촌하숙집 학생들은 하루종일 설사와 싸우며 화장실과의 전쟁을 벌여야했다. 무슨 음식에서 탈이 났는지 고민하던 친구들 사이에서 삼천포는 냄새 났던 윤진의 간장게장이라고 말했다.

윤진은 아무런 내색 없이 혼자 방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탈이 난 음식은 윤진의 간장게장이 아니었다. 간장게장을 먹지 않았던 성동일(성동일 분) 역시 설사를 했던 것. 이 때 윤진은 참아왔던 서러움의 눈물을 흘렸다.

삼천포는 해태의 등에 떠밀려 윤진에게 사과를 했다. 내심 미안했던 삼천포는 쑥쓰러워하며 윤진에게 사과의 말을 건넸다. 그러나 삼천포는 서태지에게 받은 윤진의 꼬깔콘을 집어먹어 윤진을 결국 화나게 만들었다. 윤진은 삼천포의 멱살을 잡으며 구수한 전라도 욕을 내뱉었다.

도희는 여린 내면과 살벌한 욕을 하는 윤진의 이중적인 모습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걸그룹임에도 불구 걸쭉한 욕을 실감나게 구사해 시청자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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