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이슈기획]샤이니 아닌 배우 민호의 성장
샤이니의 민호가 '메디컬탑팀'을 통해 온전한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민호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오현종)에서 광혜대 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3년차 김성우 역을 맡았다.

극중 김성우는 조각같은 외모로 어디에 가든 눈에 띄는 전공의며 매너가 좋고 눈치라 빨라 주위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민호는 이런 김성우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구축해내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30일 방송에서는 김성우가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를 보고 자신의 고등학교 첫사랑 유나연(고원희 분) 알고 혼란에 빠졌다. 김성우는 응급처치후 수술방으로 옮겨지는 유나연을 본 후 "수술방에는 못 들어가겠다"며 뒤돌아섰다.

과거 고등학생 때 김성우는 매일 자신의 집 앞으로 선물을 가져오는 유나연에게 "대학에 가서 만나자"고 제안했지만 유나연은 집안 사정이 안좋아지는 바람에 이사를 갔고, 성우와 나연은 그대로 멀어졌다. 성우는 잘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유나연이 자신의 눈 앞에 환자로 나타나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수 없었다.

이날 민호는 고원희를 보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극중 캐릭터 성우가 겪는 감정을 고스란히 뱉어냈다. 그는 항상 밝기만 하던 성우의 모습에서 과거 사연과 아픔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선배 연기자들과 함께 극에 자연스레 녹아들며 위화감없이 안정된 연기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런 민호의 활약은 앞으로 민호가 '메디컬탑팀'을 통해 보여줄 연기자로서의 성장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