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린 ‘대한민국 사랑 받는 기업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연구원, 한국표준협회, 지속경영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국내ㆍ외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경영 우수사례를 21개 부문으로 나눠 포상한다.
상해락앤락무역유한공사는 이 중 ‘글로벌 CSR’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4년 설립 된 상해락앤락무역유한공사는 중국을 함께 성장해 나갈 동반자로 보고 교육, 환경,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CSR 활동을 펼쳐왔다.
매년 중국 아동절(6월 1일)에는 중국 내 락앤락 직영점 판매금액의 일부를 상해시 희망공정재단에 기부하고 있으며, 소외지역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컴퓨터, 체육시설, 책상, 악기, 도서 등을 지원 해왔다.
락앤락이 자매결연을 맺은 초등학교에서 음악교실 행사를 열었다. |
2006년부터는 환경의 날마다 일회용품 사용를 줄이기 위해 지정된 식당에서 락앤락 밀폐용기에 남은 음식을 무료로 싸주는 ‘그린레스토랑’ 행사도 열고 있다.
안병국 중국총괄 사장은 “해외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앞두고 있는 기업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철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지난해 중국 내수 연결실적으로 약 2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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