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伊 ‘와인의 향기’ 2년째 생산량 1위
작년 작황 부진으로 저조했던 와인 생산량이 올해는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와인기구(OIV)는 올해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이 2억8100만 헥토리터(100ℓ)로 작년(2억5090만 헥토리터)보다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와인 생산량은 우박과 가뭄 등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1975년 이후 가장 적었다.

이탈리아는 작년보다 2% 늘어난 4490만 헥토리터를 생산, 2년 연속 와인 생산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프랑스 와인 생산량도 올해 7% 증가하면서 4410만 헥토리터로 2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스페인은 한 해 사이 23%나 생산량이 늘어 4000만 헥토리터로 3위에 올랐다. 유럽 뿐 아니라 미주 대륙에서도 와인 생산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7% 증가해 2200만 헥토리터를, 칠레는 사상 최고인 1280만 헥토리터를 생산할 전망이다. 

강승연 기자/sparkli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