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미래의 선택' 정용화, 부드러운 상남자 '진정한 연기돌'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연기력도 수직 상승 중이다. 바로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속 정용화의 이야기다.

10월 28일 밤 10시 방송된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 5회에서는 미래(윤은혜 분)가 세주(정용화 분), 김신(이동건 분)과 데이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주는 자신의 단편 영화를 보고 싶다던 미래를 위해 급하게 집을 빌렸다. 자신이 '재벌'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싶었고, 그 사실이 미래에게 부담이 되는 건 더더욱 원치 않았기 때문. 세주의 배려심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후 이들은 세주가 찍은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세주는 자신의 영화에 몰두한 미래의 모습을 보며 또 한번 설레는 마음을 느꼈다. 그러던 중 미래의 입술에 붙어 있는 과자 부스러기를 떼어줬고, 두 사람 사이에는 또 한 번 미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미래를 향한 마음이 갈수록 커져가는 세주는 유경(한채아 분)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오로지 미래만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정용화는 부드러운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제대로 발산했다.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그는 한 층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상남자' 세주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아이돌'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버렸다.

이처럼 극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연기력을 과시하며 일각의 편견을 완전히 불식시켰다는 평가다. 제대로 배우로 성장한 정용화의 향후 모습이 기대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