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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 지명, 사정라인 ‘PK’ 일색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검찰총장 후보에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을 지명하면서 사정라인이 ‘PK(부산ㆍ경남)’ 일색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5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에 황찬현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한 데 이어 이틀만에 역시 공석이던 검찰총장까지 인선함으로써 경찰청장, 국세청장, 국정원장, 감사원장까지 ‘5대 권력기관장’ 인선을 매듭했다.

특히 이번 인사로 PK 편중인사로 박 대통령이 대선기간중 언급했던 ‘대통합과 대탕평 인사’가 퇴색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가 마산중을 나온 김기춘 실장, 마산이 고향인 홍경식 청와대 민정수석과 지연ㆍ학연으로 연결돼 있고,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역시 경남 사천 출신으로 김 실장와 인연이 많았던 인물로 알려지면서 사정라인이 PK로 지나치게 편중됐다는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정홍원 국무총리(하동),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거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부산) 등 장관급 이상 요직에 PK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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