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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켈 도청, 총리실 1㎞ 옆 美 대사관이 본거지”<獨 언론>
[헤럴드 생생뉴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휴대전화 감청이 베를린 주재 미국 대사관 내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독일 유력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은 25일(현지시간) 베를린 미국 대사관이 독일 총리실에서 불과 1㎞도 떨어져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 대사관 내 정보 수집 거점에서 미국의 국가안보국(NSA)과 중앙정보국(CIA)의 지휘하에 감청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신문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빼낸 기밀문서를 근거로 전 세계적으로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도감청 프로그램이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독일 주간지 슈피겔도 NSA 스캔들이 터진후 전 세계 미국 대사관 안에 도감청 장비들이 감춰져 있다면서 지난 8월에는 독일 경찰 헬리콥터가 프랑크푸르트

미국 영사관 상공에서 도감청 거점을 수색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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