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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도 ‘일품짜장면’, 캠핑족 위한 한끼 식사로 일품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일품짜장면’은 2007년 출시된 제품으로 팔도의 짜장 소스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짜장 라면이다.

일반 분말스프로 만들어진 짜장 라면과 달리 진짜 춘장과 감자, 돼지고기, 양파 등 큰 건더기를 직접 불로 볶아 만든 짜장 소스가 들어 있다. 야외에서도 고급 짜장면을 먹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뜨거운 물에 데운 짜장 소스를 밥과 함께 비비면 ‘짜장밥’으로도 즐길 수 있어 캠핑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일품짜장면’은 전년 대비 25% 신장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일품짜장면’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1000만개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누적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팔도는 ‘일품짜장면’의 판매가 증가한 이유로 매장 내 이색 구매시점(POP) 광고가 한 몫 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POP광고는 매장 주변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직접 보게 되는 광고로 간판, 현수막, 진열대 등이 해당된다.


‘일품짜장면’은 일반적인 포스터 형태의 POP광고와 달리 제품의 장점인 짜장 소스를 진열돼 있는 제품 앞에 실제로 부착해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 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액상으로 만든 짜장 소스가 들어 있는지를 몰랐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제품 시식 후기가 블로그 등 온라인상에 회자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 블로거는 블로그에 “일반 중국집 짜장면보다도 맛있는 라면”이라고 했으며, 또 다른 블로거는 “분말스프는 조리과정에 따라 맛이 변하지만 액상으로 된 짜장 소스가 들어 있어 항상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6월 새롭게 리뉴얼한 ‘왕뚜껑’은 ‘뚜껑’의 기능성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재장착 했다. 대접형태의 ‘뚜껑’에 라면을 덜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뜨거운 용기를 들고 먹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 외에도 제품에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외부로 열이 나가는 것을 막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평평한 모양이었던 ‘뚜껑’을 3등분해 김치나 삼각김밥 등 다양한 반찬이 섞이지 않고 먹을 수 있으며, 야외에서는 반찬 접시로도 활용 할 수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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