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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29일 시골의사 박경철이 들려주는 그리스의 지혜 강연 진행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시골의사로 알려진 박경철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고대 그리스 문명에서 배우는 지혜’라는 주제로 노원 교양대학 강연을 연다.

이날 강의는 박 원장이 총 1년 6개월간 그리스를 여행하며 가장 인상적으로 느꼈던 행복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그는 그리스의 행복의 비결이 3대가 함께 사는 가족공동체가 유지되고 있어 가족 그 자체가 축복이고 소중한 것이라고 설명할 예정이다. 또 그리스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울러 서양 문명의 발상지인 그리스 답사 여행을 통해 배운 생생한 삶의 지식을 주민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현 세대가 가진 부정적 세계관은 위험성이 강하고 사회를 대립구도 만들어 긍정적 세계관을 갖도록 하는 게 기성세대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박 원장은 외과의사 출신 경제전문가 등으로 강연, 저술, 방송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신세계연합의원 원장을 맡고 있다. 또 매일경제 TV MBN 전문위원, 경제전문지 머니투데이 전문위원,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이사장 등을 지낸 바 있다.주요저서는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문명의 배꼽, 그리스’ 등이다.

이번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한편 ‘노원 교양대학’은 문화, 건강, 자녀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한 고품격 강연을 펼쳐 매회 700여명 이상 단골 수강생을 확보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리스의 과거 역사를 통해 현재를 바라보고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를 배우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양대학에서 많은 명사를 초청해 주민들에게 행복함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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