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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최악의 주차난’ 보광동에 공영주차장 건립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주차난이 심각한 보광동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부지는 보광동 123번지 일대 630㎡ 넓이에 총 2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보광동 일대는 등록 차량 수 대비 주차공급 비율이 2012년 기준 56.9%로 용산 지역 16개 행정동에서 가장 낮다. 또한 주거 형태가 아파트가 아닌 단독, 다세대 등 저층 주거지역이 많아 주차난이 심각하여 민원이 다수 발행하고 있는 곳이다. 또 해당지역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지가 상승은 물론 위치 또한 한남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되어 있어 주차장 조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곳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보광동 일대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3월에 주차장건설 계획수립과 공유재산심의를 완료하고 4월에는 투자심사 가결과 동시에 구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았다. 5월 말, 토지매입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9월부터 공사에 돌입했으며 오는 12월 중 준공 예정이다.

주차장 준공 시 반경 300m 이내의 주차장 공급 비율이 87.7%에서 89.7%로 2%가량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교통행정과(02-2199-7756)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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