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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드름 연고 파티마겔, 과산화벤조일 2.5% 함유 “부작용 위험 낮춰”

사춘기 청소년들은 늘 외모 고민이 깊다. 특히 여드름은 사춘기 청소년 85%에게 나타나는 피부질환인데,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성인에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과 공해로 여드름의 발생 빈도가 높아져,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여드름과의 전쟁을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여드름은 모낭 속 피지선에 생기는 염증 증상을 말한다. 호르몬이 과잉되면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이때 박테리아가 함께 번식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염증은 붉기와 크기, 진행 정도에 따라 좁쌀여드름, 붉은여드름, 화농성여드름으로 발전한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는가 하면, 시중에서 여드름 연고를 구입해 자가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일반약품으로 분리돼 팔리고 있는 여드름 연고는 수 십여 종. 그 중 서너 개의 제품은 이름만 대도 아는, 이른바 ‘유명 제품’들이다.

하지만 여드름 연고를 살 때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것이 있다. 치료제의 주성분이 되는 ‘과산화벤조일(가수과산화벤조일)’의 함량 비율이다. 여드름 연고에 들어 있는 과산화벤조일은 항생제와 유사한 활성을 나타내지만 항생제가 갖는 내성을 가지지 않아 의약품 제조에 널리 사용된다. 대신 함량이 높을 경우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범위를 지켜야 한다.

현재 시판중인 제품들은 평균 4%~5%의 과산화벤조일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반해 태극제약의 ‘파티마겔’은 단 2.5%의 과산화벤조일을 함유한다. 과산화벤조일의 농도가 높다고 해서 치료효과에 큰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다른 여드름 연고에 비해 자극과 부작용이 최소화된다는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태극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은 소비자들의 불안감과 여드름 고민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제품이다. 무항생제 여드름 치료제로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한마디로 피부에는 순하고 여드름에는 강한 셈이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화농성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윤 모양은 “어떤 여드름약은 바르면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파티마겔은 확실히 순하다는 느낌이 들어 사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고 전했다. 성인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이 모씨 역시 “여드름 연고를 바르면 피부가 쉬이 건조해지곤 했는데 파티마겔은 무항생제 제품이라 그런지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며 “그러면서도 효과가 탁월해 여드름을 빨리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

믿을 수 있는 일반약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효과 좋고 안전한 파티마겔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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