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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도 가요제'를 통한 '무한도전' 8년 간의 역사(종합)
8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함께 동거동락을 해온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그동안의 추억을 되새겼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노홍철, 하하는 10월 1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이하 무도 가요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열리는 ‘무도 가요제’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가요제가 열리는 오후 시간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한 관객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그동안 언론과 만나는 자리가 없었던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8년 동안 ‘무한도전’과 함께 했던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많은 분들의 박수와 응원을 받았던 회도 있지만, 반대로 아쉬움을 남긴 특집도 많았다. 따끔한 질책과 비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실패를 하려고 준비하지는 않지만, 매번 최선을 다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며 “시청자들의 반응은 예상할 수 없지만 박수에 힘을 얻고 늘상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얼마나 오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날까지 매회 비판, 질책, 박수, 응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을 비롯한 다른 여섯 명의 멤버들도 어느덧 생활의 일부분이 돼 버린 ‘무한도전’에 대해 앞으로도 매 회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가요제 음원 발매에 대해서 김구산 CP는 “가요제를 처음 했을 때는 음원을 발매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팬들의 음원 공개 요청이 있었다”며 “시청자분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출시를 한 것이다. 생각보다 반향이 컸지만 수익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 멤버들도 수익에 관해서는 기부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멤버들은 그간의 추억을 되새기며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도 가요제’는 유재석과 유희열의 '하우두유둘', 박명수와 프라이머리의 ‘거머리’, 정준하와 김C의 ‘더블플레이’,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형용돈죵’, 길과 보아의 ‘갑’, 하하와 장기하와 얼굴들의 ‘세븐티 핑거스’, 노홍철과 장미여관의 ‘장미하관’ 등 멤버들과 뮤지션들이 팀을 이뤄 무대에 오른다.

한편 ‘무도 가요제’는 17일 오후 임진각에서 진행되며, 오는 26일 방송된다. 이번 가요제의 음원은 방송 직후 공개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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