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더 안전한 고속도로 주행을 위해 자동화 운전 기술을 사용하는 차세대 운전 지원 시스템인 자동화 고속도로 주행 보조(AHDA)를 개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요타는 이번에 개발하는 AHDA에 앞차와의 무선 통신을 통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협력ㆍ조정형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내 최적의 위치해 차량을 유지하기 위한 보조 조종장치인 ‘차선 추적 컨트롤’ 기술을 연결했다. 이어 운전자를 통한 차량 조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AHDA와 함께 운전자가 차량을 직접 제어하는 또 다른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도요타는 새로 개발한 AHDA를 2010년대 중반에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며 다른 운전 지원 시스템들도 서둘러 제공할 계획이다.

도요타, 자동화 운전 기술 통한 운전 지원 시스템 개발 가속화
토요타자동차는 충돌방지를 위한 제동력을 향상하고 보행자와의 충돌을 막기 위한 자동 제어기술이 강화된 ‘사전 충돌방지 시스템(PCS)’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요타는 새로 개발한 AHDA를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지능형 교통 체계 국제 콘퍼런스인 ‘제20회 지능형 교통 체계 세계대회 2013’에 전시한다. 지난 15일에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수도고속도로에서 시험 운전도 실시했다.

또한, 도요타는 차세대 운전 지원 시스템을 신속하게 시장에 내놓기 위해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첨단 능동형 안전 연구 차량에 적용해 공개됐던 자동화 운전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도요타, 자동화 운전 기술 통한 운전 지원 시스템 개발 가속화
토요타자동차는 충돌방지를 위한 제동력을 향상하고 보행자와의 충돌을 막기 위한 자동 제어기술이 강화된 ‘사전 충돌방지 시스템(PCS)’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