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여성 갱년기증상 개선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제니스’를 최근 ‘한미 백수오’<사진>로 리뉴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천연물인 ‘백수오(白首烏) 등 복합추출물’과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한 복합 기능식품으로, 호르몬 감소로 발생하는 여성의 갱년기증상 개선을 돕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원활한 혈행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대표 성분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Estro-G100)’은 백수오와 속단, 당귀 등 천연물 소재로 개발됐다. 이 중 ‘어찌해 흰 머리가 검은 머리가 되었는가’를 뜻하는 백수오는 활력을 회복시키는 천연생약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대해 미국인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임상을 진행한 결과, 갱년기 대표 증상인 질 건조, 안면홍조, 수면장애, 우울감 등 10가지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현상이 관찰됐다.
또 삼성제일병원에서 1년간 진행된 한국인 갱년기 여성에 대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유효성 및 안정성 평가에서도 뚜렷한 증상 호전이 관찰됐다.
한미 백수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갱년기증상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승인(개별인정형 제2010-20호)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건강기능신소재(NDI) 승인, 캐나다 식약청 산하 기관인 NHPD의 건기식 인증(NPN)도 획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여성 갱년기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활력을 되찾아주는 건기식”이라며 “감마리놀렌이 동시 함유돼 있어 체내 항산화 작용은 물론, 골다공증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 백수오는 하루 2번 2캡슐씩 섭취하며,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