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33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코스피지수가 15일 장중 2040선을 넘어 연중최고치를 돌파했다.

전날보다 14.42포인트 오른 2034.69로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24.53포인트(1.21%) 상승한 2044.80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2040선을 넘어선 것은 10개월여 만이며 이로써 올 들어 종전 최고치인 1월 3일의 2042.48(장중 기준)을 넘어섰다.

외국인 매수세는 33거래일째 이어지며 사상 최장 순매수 타이기록까지 단 하루를 앞두게 됐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145만원대로 오르며 150만원대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