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초안에서 원자력발전 비중을 줄일 것을 권고함에 따라 대안 에너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현진소재와 용현BM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동국S&C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11.49%) 오른 4850원에 거래되고 있고, 태웅도 전 거래일 대비 2400원(8.63%) 뛴 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민관워킹그룹은 지난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오는 2035년까지 원전 비중을 40%에서 20%대로 줄인다는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2013∼2035년)의 초안을 마련해 정부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과 함께 풍력도 대안 에너지로서 반사 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