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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해서 남주나' 박근형-차화연, 알콩 중년케미 포착 '셀렘주의보'
‘사랑해서 남주나’ 박근형과 차화연의 중년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11일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측은 극중 정현수-홍순애 역을 맡은 박근형과 차화연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을 통해 깍쟁이 동네 반찬가게 주인 차화연과 점잖지만 조금은 까칠한 손님 박근형의 만남이 잦아졌고, 두 사람 사이에 작지만 가슴 콩닥 거리는 에피소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손에 위생장갑을 끼고 반찬을 만들다만 차화연과 그런 차화연을 무심하게 보다가도 몰래 훔쳐보는 박근형의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퇴직 판사인 박근형은 항상 자신의 주문 외에 반찬을 더 얹어주는 주인 차화연이 못마땅하지만 그런 차화연을 조금씩 돌아보기 시작한 상황이다. 아들 이상엽(재민 역)을 비롯한 삼남매의 서툰 아버지로서 조금은 외롭고 쓸쓸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던 박근형이 억척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반찬가게 주인 차화연의 정감 넘치는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던 것이다.

차화연 역시 이혼 뒤 혼자 여자의 몸으로 반찬가게를 꾸려가며 산전수전 다 겪은 억척스러운 아줌마가 됐지만, 매번 양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타나는 점잖은 신사 박근형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호의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서 박근형과 차화연이 설레임이 한가득 묻어나는 해맑은 미소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커플 케미를 엿볼 수 있게 하며 그들이 보여줄 로맨스를 기대케 만든다.

‘사랑해서 남주나’ 제작진은 “박근형-차화연 두 배우가 현장에서 뿜어내는 커플 케미가 그 어느 신인배우 못지않다”고 귀띔하면서 “앞으로 박근형-차화연 두 중년 배우의 로맨스가 조금씩 불이 붙어 알콩 달콩하게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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