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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 대신 갚아드려요”...BNP파리바카디프생명 ‘허그론 안심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10일 신한저축은행과 제휴해 신용대출상품인 허그론을 이용하는 고객을 상대로 ‘허그론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입 고객이 사망 또는 사고로 인해 80%이상 휴유장해 판정을 받는 등 대출금을 상환할 능력을 상실할 경우 미상환 대출금 전액을 보험사가 대신 갚아주는 서비스다. 따라서 나머지 가족들에게 부채가 이전될 수 있는 위험을 차단해준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관계자는 “최근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대출을 받은 고객이 급작스런 사고로 대출금을 상환 못할 경우 남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이 서비스는 이 같은 위험을 해소해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보험료는 신한저축은행이 전액 부담하며, 대출을 받을 때 간단한 신청서만 작성해 제출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이사는 “이 서비스는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고객 입장에서는 갑작스런 위기가 발생했을 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은행 입장에서는 고객이 채무를 상환하지 못하는 위험을 커버할 수 있어 건전성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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