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은 오는 10월 11일 일본 도쿄 야마홀에서 ‘김다현 한국 뮤지컬 콘서트’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다현은 이번 뮤지컬 콘서트를 통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라카지’ 등의 넘버들과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불후의 명곡’ 출연 곡 등 약 10곡 이상의 노래들을 선보인다.
한국의 뮤지컬 배우가 뮤지컬 넘버로만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는 것을 매우 드물고 흥미로운 사실. 특히 콘서트 티켓 오픈 당시에는 오픈과 동시에 전석300석이 순식간에 매진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김다현은 1999년 가수 야다로 데뷔, 이후 인기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라카지’ 등에 출연해 실력파 배우로 많은 사랑을 얻었다. 올해에는 KBS ‘불후의 명곡’,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창작 뮤지컬 ‘아르센 루팡, ‘해를 품은 달’과 얼마 전 공연을 마친 ‘잭 더 리퍼’ 등에 출연, 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했다.
한편 김다현은 오는 11월부터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