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CCB 복합치료제…고혈압 치료제 라인업 강화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복합성분의 고혈압 치료제 ‘엑스브이 정’<사진>을 최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엑스브이 정은 발사르탄(안지오텐신수용체길항제ㆍARB)과 암로디핀(칼슘통로 차단제ㆍCCB) 성분을 복합한 혈압강하제다. 암로디핀/발사르탄 성분의 용량 별로 ‘엑스브이 정 5/80mg’, ‘엑스브이 정 5/160mg’, ‘엑스브이 정 10/160mg’ 등 3종을 출시했다.
광동제약 엑스브이 정은 암로디핀 또는 발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에 사용된다. 발사르탄과 암로디핀 병용요법으로 단일요법에 비해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동제약 측은 각종 임상실험에서도 내약성과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임상적 효과를 갖는 약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2011년 ARB계열 혈압강하제 ‘브이반정’, ‘브이반플러스정’을 출시한데 이어 최근 엑스브이정 발매로 고혈압약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