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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곤충 체험전 구경오세요”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20일까지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서 ‘곤충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체험전은 ‘곤충 표본ㆍ생물 전시회’와 ‘곤충 체험교실’ 등의 테마를 통해 곤충을 관찰하고 직접 표본을 만들어 봄으로써 곤충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자연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2층 전시장에는 국내산 장수풍뎅이 등 21종 250여마리, 외국산 나비 등 15여종 200여 마리의 표본을 비롯 미국산 도룡뇽 등 20여종의 생물을 전시한다.

특히, 세계에서 제일 큰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와 아틀라스대왕나비, 아마존강 유역에 서식하는 금으로 도금한 것 같은 몰포나비 등 특이한 곤충들도 볼 수 있다. 


또 매주 일요일 2층 영어과학실(204호)에서는 비단벌레, 사슴벌레 등 표본 만들기 등의 체험코너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 예약(971-6232)을 통해 선착순으로 곤충 표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곤충 체험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표본 만들기 체험교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시 1일 3회 1시간 가량 운영된다.

한편 구는 곤충표본 제작 후 서울시민천문대 무료 투어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1일 3회 1시간씩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문대 무료 투어는 여러 종류의 망원경을 이용하여 태양, 월면, 행성, 성운과 성단 등 천체 관측과 지구전시실 관람, 천체 투영관 영상 시청, 입체안경을 끼고 보는 3D 미디어 교육 등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평소 교과서와 생물 관련 책 속 사진에서만 접했던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표본을 만들어보면 자연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어린이들에게는 생태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어른에게는 자녀와 함께하는 휴식공간으로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매주 토ㆍ일요일 지역 내 근린공원 곳곳에서 우주의 다양한 천문현상을 쉽게 관측할 수 있는 ‘게릴라 천문대’와 학교 과학 교과과정과 연계한 ‘창의ㆍ인성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과학실험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교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카페’ 등의 테마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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