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은 30일 오후 방송한 '감자별'에서 노민혁(고경표 분)의 비서로 등장, 뚜렷한 이목구비와 완벽한 바디라인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혜성은 극중 노민혁의 비서로 말 없이 뒤에서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가하면 학력편견으로 시작된 대결에서 아파 쓰러진 나진아(하연수 분)에게 약을 건네며 첫출연부터 존재감을 발산, '감자별' 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
정혜성은 많은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눈에 띄는 외모와 도도한 분위기, 위화감 없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며 앞으로 펼칠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정혜성은 지난 2009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해 '아름다운 그대에게', 포맨의 '안녕 나야'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한국관광고사 광고에도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광고계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정혜성은 '특수사건 전담반 TEN 2'의 '침묵의 카르텔' 에피소드에 출연해 독보적인 감정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번 '감자별'에서는 독특한 캐릭터의 고경표의 비서로 분해 극의 재미를 더할 감초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한편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는다.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하이킥 시리즈’ 김병욱PD가 연출을 맡았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