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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톡톡-타워오브오딘] 최강의 창과 방패를 가리는 모바일 전략 게임
기어와 영웅 레벨업·조합 통한 전략적 플레이 '일품' … 침공과 복수 시스템으로 롱런 기반 구축
추석 연휴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LTE-A 속도로 지나갔네요. 완연한 가을인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이제 쌀쌀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추워지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스타2013' 개최까지 약 50일 정도가 남았네요. 금년 지스타는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참여 저조로 조직위 측에서 매우 힘들어 하는 모습입니다. 모바일로 시장 환경이 변하면서 온라인게임사들이 힘들어하는 사실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지만, 지스타 참여에 대해서는 다시금 고려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용 대비 효과를 따져서 효율성이 없다는 이야기보다는 미래 유저들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각 게임사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작이 없으면 그 동안 서비스한 게임들로라도 충분히 즐거운 지스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금주 트리플A와 함께 할 주인공은 카카오 게임하기의 도움 없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타워 오브 오딘'입니다. 영웅 카드와 육성, 층간 개념을 정립한 새로운 디펜스 장르 게임으로 유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에서 서비스하고 퍼니비소프트에서 개발한 '타워 오브 오딘'의 핵심 3가지로 압축됩니다.
첫 번째는 메니지먼트(Management)입니다. 유저는 자신만의 타워를 가지며, 건설을 통해 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층에는 기어를 배치하고,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유 한 영웅을 층에 배치 할 수 있습니다. 영웅의 경우, 전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배틀포인트(BP)와 캐시 아이템인 크리스탈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영웅은 노멀(NORMAL), 레어(RARE), 슈퍼 레어(SUPER RARE), 울트라 레어(ULTRA RARE) 총 4단계로 나뉘며,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슈퍼 레어 플러스(SUPER RARE PLUS), 울트라 레어 플러스(ULTRA RARE PLUS) 등이 추가 됐습니다. 등급별 영웅들의 능력은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육성에 있어서 유저들의 신중함이 요구됩니다.

 

   

두 번째는 디펜스(Defense)입니다. 디펜스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시나리오 모드를 통한 AㆍI를 가진 적들과의 싸움
다른 유저들의 침공이 바로 그것입니다. 총 30개의 타워를 건설할 수 있고 각 층마다 자신이 원하는 기어를 배치해 튼튼한 요새를 구축해야 합니다. 시나리오 모드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행동력이 소모되며, 행동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회복됩니다. 적들을 무찌르고 경험치를 받아서 레벨업을 했을 경우, 모든 행동력이 채워집니다. 이외에도 크리스탈을 통해 행동력 회복 물약을 구입해 행동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택(Attack)이 있습니다. 남들의 침공을 받았다면 당연히 복수를 해야 겠죠. 침공 상대는 랜덤으로 자신과 비슷한 랭킹 점수를 가진 유저를 공격하거나, 자신의 타워에 침입한 상대로 복수 공격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영웅들로 상대의 타워를 공략해 자원을 탈취 할 수 있습니다. 침공 영웅은 최대 5명까지 세팅이 가능하며 영웅 수가 늘어날수록 침공에 필요한 스테미너가 증가합니다.

[접속 10분의 법칙-4점 (5점 만점)] 퀄리티 높은 그래픽과 색다른 게임성 '기대'
'타워 오브 오딘'을 다운 받고 실행시키기 전까지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에 나와 있는 비슷한 디펜스 장르를 생각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게임을 실행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단, 게임 캐릭터들이 너무나 잘 묘사됐습니다. 굉장히 깔끔한 카툰풍의 캐릭터들은 종족별 특징이 잘 표현됐습니다. 인간과 요정, 골렘, 드래곤 등의 종족별 캐릭터들은 등급에 따라서 그 모습이 변한다는 점 또한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색다른 게임성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기존 대부분의 디펜스 장르가 횡스크롤 혹은 탑뷰를 썼다면 '타워 오브 오딘'은 횡(가로)과 종(세로)을 환상적으로 믹스했습니다.
타워를 종으로 올리고 각 타워의 층마다 기어를 횡으로 배치하면 일단 준비는 끝. 몬스터 혹은 침공자는 가장 윗층 타워부터 횡으로 다음 타워까지 진격을 하고 이를 막는 것이 '타워 오브 오딘'의 목표입니다.

[유저 편의 UㆍI-4점(5점 만점)] 직관적 터치로 편의성 증대
유저 인터페이스(UㆍI) 또한 매우 심플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층을 올리고 싶으면 가장 윗 칸의 타워에 표시된 'construction'을 클릭하면 됩니다. 현재 30층까지 건설이 가능합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층수는 더욱 높이 건설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층마다 건설할 수 있는 기어는 종류에 따라  최대 3개의 기어를 설치 할 수 있습니다. 기어 역시, 특화된 성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조합을 선택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영웅 역시, 각 층마다 소환이 가능하고 영웅은 종족별 이외에도 직업군에 따라, 공격, 방어, 보조 등으로 나뉘기 때문에 어떤 영웅과 기어를 설치하느냐에 따라서 디펜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기어는 몬스터 처치, 모험 완료 보상 획득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합니다. 레벨 업에 필요한 경험치를 충족하면 금화를 사용하여 해당 기어의 레벨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모든 기어는 기본적으로 30레벨까지 성장이 가능하고 이후, 레볼루션을 통해 최대 45레벨까지 진화가 가능합니다. 영웅은 자원으로 모여지는 식량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각 등급에따라서 최대 레벨이 조정됩니다. 현재 울트라 레어 플러스의 경우, 영웅 합성을 통해 최대 70레벨까지 진화가 가능합니다.

[흥미 자극 타격감-4점(5점 만점)] 수많은 기어와 영웅들의 전략적 조합 '압권'
'타워 오브 오딘'은 영웅과 기어를 통해서 다양한 전략 전술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기어와 영웅의 레벨이 중요하지만, 이보다도 어떤 조합 하느냐에 따라서 그 위력은 배가 됩니다. 예를 들어 유저들의 침공에 대비하고 싶다면, 적을 치킨으로 변신시키는 스킬을 가진 영웅과 일정 시간 동안 물리공격을 모두 막아주는 무적 스킬을 가진 영웅을 배치시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강력한 영웅이라도 기어와 배치를 잘못하게 되면 적들에게 무참히 깨지기 때문에 영웅들의 능력을 꼭 확인하고 타워에 배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웅을 제외하고 기어만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전략을 선보이는 유저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전략 게시판은 항상 막고 뚫는 논쟁으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침공 역시, 어떤 영웅을 쓰느냐에 따라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종족 간의 상성과 각 기어들과 영웅들 간의 상성을 명확히 이해하고 침공을 계획한다면 고득점 랭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종합 점수-4점(5점 만점)] 복수와 침공의 끊임없는 엔드 콘텐츠 생성
'타워 오브 오딘'은 모바일게임의 롱런 콘텐츠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랭킹 시스템을 통한 유저들의 도전 욕구, 그 안에서 펼쳐지는 침공과 복수가 바로 그것입니다. 24시간 동안 유저들은 자신의 타워를 지키고 더욱 강력한 영웅을 육성하기 위해서 다른 유저들의 타워에 침공해 자원을 약탈해야 합니다.
어떤 영웅을 조합해야 최강이 될 수 있을까, 또 어떤 기어와 영웅을 배치해야 최강의 디펜스를 할 수 있을까 등의 숙제를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던져주면서 선순환 엔드 콘텐츠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최강의 디펜더, 혹은 어택커에 도전하고 싶다면 지급 '타워 오브 오딘'으로 접속하시길 바랍니다. 

 

   


 
김상현 취재팀장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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