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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관에서 감상하는 영국 로열발레,뉴욕 메트오페라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영화관에서 발레를 보고, 오페라를 즐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여환주)는 영국 로열 발레단의 공연실황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실황을 극장에서 상영한다.

특히 로열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고집쟁이 딸’ 공연 실황은 국내 최초로 선보여지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또 메가박스에서 인기리에 연중 상영 중인 메트오페라는 8번째 오페라인 ‘리골레토’가 지난 28일 개봉돼 영화관 콘텐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영국 로열 발레단은 런던 코벤트가든 내 로열 오페라하우스에 위치한 세계적인 발레단. 프랑스 파리오페라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와 함께 ‘세계 3대 발레단’으로 꼽힌다. 
영국 로열발레단의 ’고집쟁이 딸‘ 스틸컷. 사진제공=메가박스
영국 로열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스틸컷. 사진제공=메가박스

로열 발레단은 지난 2011년부터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후원으로 공연 실황을 라이브 및 녹화로 HD영상에 담아 전세계 발레팬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올해부터 국내에서도 메가박스 스크린을 통해 로열 발레단의 수준높은 공연실황을 편안히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 실황은 2012-13시즌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 세편의 작품으로 짜여졌다.

특히 생생한 화질과 웅장한 음향으로 세계 정상급 발레단의 공연을 마치 현장에서 음미하듯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레 공연은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포함한 전국 13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티켓 가격은 일반 2만원(청소년 1만원), 멤버십 VIP회원은 15% 할인된다.

한편 메가박스에서 연중 상영하고 있는 메트오페라 공연 실황인 ‘The Met: Live in HD’ 시리즈 여덟 번째 작품인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도 지난 28일부터 상영 중이다.

대중에게도 매우 친숙한 서정적인 아리아 ‘여자의 마음’으로 유명한 ’리골레토(Rigoletto)‘는 베르디 오페라 중에서도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꼽힌다. 이번 메트오페라의 리골레토는 마이클 메이어가 연출을 맡아 기존 작품과는 다르게 1960년대 미국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각색해 이채롭다. 메트오페라 리골레토는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목동, 킨텍스, 백석점 등 5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티켓 가격은 일반 3만원, 청소년 1만5000원. 자세한 상영시간과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ARS 1544-0070, 02-533-8552
yrlee@heraldcorp.com

미국 뉴욕 메트오페라의 ‘리골레토' 스틸컷. 사진제공=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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