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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내구재 주문 증가세 반전, 제조업 회복 기대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내구재(3년 이상 사용 제품) 주문이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7월의 8.1% 감소에서 증가로 급반전되면서 보합을 예상했던 시장의 예측을 웃돈 것이다. 7월 수치는 종전 7.4% 감소에서 하향 조정됐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수요의 증가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미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분야별로 보면 자동차 및 부품 수주는 2.4% 증가했고, 일반 기계류 주문도 전월보다 0.9% 증가했다. 하지만 국방용 항공기와 관련 부품은 11.8% 감소했다.

내구재 주문 증가를 주도한 운송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1% 감소했다.

반면 국방부문을 제외한 주문은 0.5% 증가하며 7월의 7.5% 감소보다 크게 개선됐다.

특히 기업 설비투자의 선행지표 격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도 1.5% 증가해 7월의 3.3% 감소보다 개선됐다. 이에 따라 올들어 8월까지 기업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났다.

헤럴드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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