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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27일부터 방학천에서 등축제 개최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 2월에 이어 이달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등축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등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방학천(정병원~제일종합시장) 약 400m 구간이다. 조선시대 민속놀이, 조선의 군인, 시집가는날 및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사슴, 팬더, 캥거루 등 각종 동물들을 묘사한 등(燈) 54점을 전시된다. 구민이 제작한 등(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점등시간은 해가 지는 오후 6시 무렵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등축제 첫날인 27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개막점등식 행사로, 도봉문화원 경기민요반, 여행스케치 축하공연, 점등퍼포먼스, 각자의 소망을 소원엽서에 적어 소망나무에 부착하는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지로 직접 등을 만들어 보는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등축제 장소인 방학천은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주민 휴식공간으로, 지난 2월 자치구 최초 등축제 개최로 10만 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는 등 도봉구 대표적인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회 연속 개최하는 등축제에 우리은행도 도봉구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후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에는 주민 여러분이 마음껏 등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시원하고 청명한 가을에 개최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가을날,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전통등을 감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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