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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군의 태양' 공효진, 애끓는 오열연기..안방극장도 울렸다
배우 공효진의 오열연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9월 12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12부에서는 태공실(공효진 분)의 목숨을 구하는 대신 흉기에 찔려 수술실로 옮겨진 주중원(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중원의 영혼은 병원 복도에 멍하니 주저 앉은 태공실 곁에 다가와 사랑고백을 남기고 연기처럼 사라졌다. 태공실은 자신으로 인해 죽게 된 주중원의 모습에 절규하며 오열했다.


네티즌들은 "공효진이 울면 같이 울게 된다. 너무 서럽게 울어서 내 가슴이 다 뻐근하다", "공효진, 이렇게 슬프게 울기 있나요", "정말 목 놓아 우는 폭풍오열. 태양의 울음소리가 귀에서 떠나지 않는다", "마지막에 오열할 때 다 같이 울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극 중 공효진은 사고로 귀신을 보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태공실 역으로 특유의 사랑스런 모습에 음침한 연기를 가미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공효진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는 태공실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거부감과 거리감을 좁혀 주며 현실적인 캐릭터로 만들어 냈다. 그는 태공실의 감정을 포장 없이 있는 그대로 전달해 매회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그의 현실감 넘치는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는 어느새 여성 시청자들마저 보호본능을 일으키게 만들었으며,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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