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본격적인 홈스테이 운영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홈스테이인코리아 협동조합’(대표 엄태진)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최근 설립된 홈스테이인코리아 협동조합을 통해 은평구에서 추진 예정인 주민참여형 홈스테이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함께 듣는 자리다. 14일 오전 10시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홈스테이인 코리아 협동조합은 부족한 숙박시설 해소의 대안으로 인천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이 가능하고 북한산, 천년고찰 진관사, 한옥마을 등 천혜자연자원이 있는 은평구가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홈스테이 사업을 하기에 최적지라는 판단하에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은 은평구 각 동별 20개소씩 총 320개소의 홈스테이 가정을 확보하고 관내 미분양 아파트를 활용한 게스트하우스 운영 및 은평구 자연자원을 활용한 각종 체험학습 등을 통해 홈스테이 사업을 서울 전역으로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홈스테이인코리아 협동조합의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은평구의 관광자원이 널리 홍보됨과 더불어 은평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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