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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맏이' 유해정, 연기 노하우 공개 '끊임없는 자기 암시'
아역배우 유해정이 자신만의 연기 노하우를 밝혔다.

유해정은 9월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JTBC 주말드라마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유해정은 그동안 영화 '다슬이'의 자폐아, 드라마 '굿 닥터'의 늑대소녀 캐릭터 등으로 연기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연기하면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한다. 그 신에 집중해서 작품 속 캐릭터가 되려고 노력을 하면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긴 대사를 외우는 노하우에 대해 “긴 대사는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이건 이거잖아. 잘 넣어봐’라고 말하면 좀 더 쉽게 외워진다”고 덧붙였다.

유해정은 극 중 오남매 중 맏이로 부모님을 잃고 가장이 돼버린 소녀 김영선 역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맏이'는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부모를 잃은 오남매가 맏이(윤정희 분)의 희생과 노력에 의해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 작품은 드라마 '육남매'의 2013년 버전으로 불리며 따뜻한 가족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장미희, 진희경, 이종원, 윤유선, 문정희, 윤정희, 재희, 오윤아, 조이진 등이 출연하는 ‘맏이’는 오는 14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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