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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거탑 제로' 민진기 감독, 박완규 캐스팅 비화 "머리 자를 수 없다길래.."
‘푸른거탑 제로’의 민진기 감독이 가수 박완규의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민진기 감독은 9월 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푸른거탑 제로’(극본 김기호, 연출 민진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박완규는 ‘푸른거탑’ 마니아다. 초창기부터 출연하기 원했었다. 머리를 자를 수 없다고 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지난 시즌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박완규의 캐릭터를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대에 가면 잔반을 수거해 개, 돼지에게 주는 ‘짬 아저씨’ 캐릭터를 박완규에게 주면 되겠다 생각했다. 뭔가 신비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부탁했더니 흔쾌히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완규는 매주 현장에 와서 본인 분량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해오고 열정을 가지고 제안도 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거탑 제로'는 기존 '푸른거탑'에서 불운한 말년병장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을 그린 프리퀄 작품으로 최종훈, 이준혁, 박완규, 장지우, 윤진영, 김동현, 이영훈, 파스칼 디오르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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