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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정은 회장, 브라질서 훈장 받아…경제 협력 기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 6일 한국과 브라질 간 경제교류 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브라질 정부가 주는 리오 블랑코(Rio Branco) 훈장을 받았다고 현대그룹이 밝혔다.

현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브라질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에그문두 후지타 주한 브라질대사로부터 훈장을 전달받았다.

이 훈장은 브라질 유명 정치가이자 외교관인 리오 브랑코 남작을 기려 1963년 제정된 것으로, 브라질과의 정치·외교·경제 협력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수여된다.

현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브라질 하면 예전에는 축구ㆍ삼바ㆍ아마존 등이 떠올랐는데 요즘은 친구라는 뜻의 ‘아미고’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며 “앞으로도 현대그룹과 브라질이 진정한 친구로 계속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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