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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11일 잉글리쉬 페스티벌 열어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11일부터 구청과 등나무근린공원 등에서 어렵고 따분한 영어를 신나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2013년 노원 잉글리쉬 페스티벌’를 연다.

먼저 11일 오후 2시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초등학생 1~3학년 저학년부와 4~6학년 고학년부, 중학생부로 나눠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영어 말하기 대회는 미리 부문별 예선 통과자 각 10명씩 총 30명이 영어 말하기를 뽐낸다.

참가자들은 ▷이웃사촌 만들기 등 정이 넘치는 마을 분야 ▷에너지 절약 등 환경분야 ▷우리동네 자랑 등 지역 사회 분야 ▷감명 깊게 읽은 책 소개 등 교육 분야 ▷내가 존경하는 인물 등 주제에 맞춰 3분 스피치 형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게 된다.

심사는 자연스런 발표정도, 발음의 정확성, 자신감, 억양, 태도 등을 점수로 매겨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명씩을 가려낸다. 이어 12일과 13일 구청 대강당에서는 영어 골든벨이 마련된다.

12일에는 오후 2시 초등학생 150명이, 13일에는 오후 3시 중학생 150명이 참여해 인문, 사회, 역사, 지리 등 다양한 소재의 질문을 영어로 듣고 맞춘다.

골든벨은 원어민과 한국인 사회자가 영어로 사회적 이슈와 과학 등을 50개 문항을 질문하고 객관식, 주관식 등의 문제를 풀어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된다. 마지막까지 남은 학생을 뽑아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을 시상한다.

한편 27일 오후 2시 등나무근린공원에서 ‘Around the World’란 주제로 따분하고 지겨운 영어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영어 체험 광장이 열린다.

각 나라별 체험관 4개 등 체험부스를 설치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 각 나라 전통 명절과 예절, 옛부터 내려오는 동요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실시간 원어민과 영어 대화 할 수 있는 영어화상학습 체험장도 운영해 원어민 강사 1명이 학생 4명이 온라인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공간도 마련된다.이와 함께 망원경 태양 관측 등 영어와 과학을 결합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도 28일까지 선보인다.

구 관계자는 “어렵기만 한 영어를 따분한 학습이 아닌 놀이의 수단으로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국인과의 자연스런 만남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국제인으로서의 소양과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노원구청 평생학습과(02-2116-3987)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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